Aspen Plus 아스펜플러스 특강 1차
어느날 학과 학년 단톡방에 공고가 하나 떴다.
뭐,, 산업맞춤형 지역혁신 융합인재프로그램이라나 뭐라나 😅 첨엔 별 생각없다가 친구가 같이 하자고 해서 Aspen Plus를 활용한 화학공정설계 수업을 신청하였다.
아스펜? 아스펜이 뭔데?
네이버에 검색을 해도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없었고 몇개의 이미지만 있을 뿐이었다.
근데 한창 2학년 1학기를 보내고, 이런저런 동아리활동도 하면서 진로와 스펙, 활동들에 관심이 많아져서
80%를 이수하면 수료증을 준다는 말에 혹했던 것 같다.
뭐, 매일 점심 식권도 주고,, 여러모로 손해보단 득이 훨씬 커서 신청하였다.
학교를 고작 3학기 다녔지만, 꼴에 이제 2학년이라고 이래저래 생각을 하다보니, 여러가지의 활동과 특강에 적극참여하여 나의 지식과 스펙, 포트폴리오를 쌓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티스토리를 쓰기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
일단 뭐 특강을 듣기로 했으니, 무엇을 배우는지 알아보자.
Aspen Plus 란 무엇일까?
구글링을 해보니 현재 화학공학에서 가장 선도적인 화학공정 시뮬레이터라고 한다.
즉, 사용자(나)가 프로세스 모델을 구축한 뒤, 여러 공정들의 계산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냥 흔히 화공에서 배우는 화학기초설계, 화학공정계산 이런 과목에서 볼 수 있는 공정도면? 을 내가 직접 설계하고 만들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뭐 이런 이미지를 직접 구현하는 정도?
1학년 2학기때에는 랩뷰(Labveiw)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공정 설계를 찍먹 해봤는데(물론 난 그것도 매우 못했다. 아직까지도 이해하지 못한 것들이 수두룩..☹️) 뭔가 아스펜은 진짜 현장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느낌?
수업을 듣다보니 아스펜은 실제로 여러 기업들이 어마어마한 사용료를 내면서까지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
아직은 정확히 이것이 무슨 프로그램인지 파악하지 못했지만, 정말 유용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알겠다.
그리고 그만큼 다루기가 어렵다..^^;;..
그래도 이런 프로그램을 전문가한테 수강료도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앞으로 남은 방학기간동안 수업을 열심히 들어서 내가 내세울 수 있는 하나의 장점이 되었으면 좋겠고, 노력할 것이다.